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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생제 부작용10가지 알아볼까요?

똑순이김똑이 2024. 12. 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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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생제는 감염을 치료하는 데 매우 유용한 의약품이지만, 사용에 따라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항생제는 우리 몸에 있는 유익한 세균까지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특정한 부작용들이 나타나기 쉽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항생제 부작용 10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1. 위장장애

항생제는 위장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설사, 복통, 메스꺼움 등과 같은 위장장애를 일으키기 쉽습니다. 많은 항생제는 소화기관의 점막을 자극하여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, 특정 항생제의 경우는 장내 유익균을 감소시켜 장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. 예를 들어, 항생제 복용 후 설사 증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(Clostridium difficile)라는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항생제 복용이 중단되면 개선되지만, 장기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신중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

2. 알레르기 반응

항생제 중 일부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알레르기 반응은 경미한 발진에서부터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반응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 페니실린과 같은 일부 항생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, 두드러기, 발진, 가려움증과 같은 피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. 알레르기 반응이 심각할 경우 호흡 곤란이나 혈압 저하와 같은 증상도 동반될 수 있으므로,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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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진균 감염

항생제는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에 진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몸의 자연적인 방어 기전이 약해져 칸디다와 같은 진균이 과도하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감염은 구강이나 질, 피부에서 흔히 나타나며 가려움증, 발적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여성의 경우, 질 내 유익균이 감소함에 따라 질염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 따라서 항생제 복용 시 프로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4. 간 독성

일부 항생제는 간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간은 몸의 해독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으로, 항생제의 대사 과정에서 간세포에 부담을 주어 간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경우 간 효소 수치가 상승하게 되며, 증상으로는 피로, 황달, 어두운 소변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. 간 기능이 저하된 환자나 기존 간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항생제 복용 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따라서 간 독성 위험이 있는 항생제 사용 시 주기적인 간 기능 검사가 필요합니다.

5. 신장 기능 저하

항생제는 신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장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. 신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데, 일부 항생제는 신장의 사구체와 세뇨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손상은 특히 고령자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항생제 복용 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, 신장 기능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6. 혈액 이상

항생제는 혈액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 일부 항생제는 백혈구, 적혈구, 혈소판 수치를 감소시키거나 그 기능을 억제할 수 있어 면역력 저하나 빈혈, 출혈 경향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혈액에 미치는 이러한 영향은 주로 장기적인 항생제 사용 시 발생할 수 있으며, 면역이 저하된 환자나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.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아야 하며, 혈액검사를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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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신경계 이상

일부 항생제는 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쳐 다양한 신경계 이상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증상은 두통, 어지러움, 혼란, 심지어 경련 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, 특히 고용량 복용 시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신경계 부작용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, 특정 항생제의 경우 중추신경계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어 신경과 관련된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. 신경계 이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약물의 교체나 복용 중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8. 청각 손상

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의 항생제는 청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약물은 내이(內耳)에 있는 세포에 손상을 일으켜 청력 감소나 이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부작용은 특히 장기간 고용량으로 복용할 때 더 흔하게 발생하며, 고령자나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서 위험이 더 큽니다. 청각 손상은 영구적일 수 있기 때문에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안 청각에 변화가 느껴지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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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. 광과민성

일부 항생제는 피부를 햇빛에 민감하게 만들어 광과민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테트라사이클린 계열의 항생제가 대표적인 예로, 이를 복용하는 동안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가 쉽게 타거나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. 따라서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 이러한 부작용은 항생제 복용이 끝난 후에도 몇 주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

10. 장내 미생물 불균형

항생제는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균뿐만 아니라 장내의 유익균도 함께 제거할 수 있어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을 초래합니다. 이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되거나 소화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장내 미생물 불균형은 면역력 저하, 과민성 대장 증후군, 비만 등의 건강 문제와 연관이 있습니다.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는 동안에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, 항생제 치료 후 장내 미생물을 복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.

항생제는 감염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 도구이지만, 이러한 다양한 부작용들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 항생제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한 용량과 기간을 준수하며,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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